MS, 윈도 AI 랩 도입…실험적 AI 기능 조기 테스트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 페인트에 포함된 새로운 윈도 AI 랩 프로그램 [사진: 윈도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AI 랩(Windows AI Labs)을 통해 실험적 인공지능(AI) 기능을 조기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윈도 AI 랩은 MS가 윈도에서 AI 기능을 빠르게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AI 기능을 사전에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 하쉬 MS 제품관리 파트너 디렉터는 "윈도 AI 랩은 윈도에서 혁신적인 AI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며, 기능 사용성, 고객 관심도, 시장 적합성을 빠르게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MS 페인트에서 윈도 AI 랩 기능을 활성화하는 프롬프트가 나타나고 있지만, 초기 테스트에 포함될 기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MS는 최근 페인트에 투명도, 레이어, .paint 프로젝트 파일 지원 등 포토샵과 유사한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MS는 윈도 내 다양한 앱에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노트패드에 무료 AI 기능을 도입하고, 페인트에서 이미지 생성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 탐색기에도 AI 기반 파일 액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생성형 AI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