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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는 레전드" 신승훈, 신곡에 폭발적 반응 "추억 되살리는 유일무이 목소리"

스포티비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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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음악이 다시 한번 음악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신승훈은 지난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매한 가운데,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100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신승훈은 단순히 한 사람을 향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이별 그 자체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해 깊어진 삶의 태도를 엿보게 했다.

특히, '신시얼리 멜로디즈'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운데,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녹였다. 35년 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와 음악적 깊이를 집약해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전했다는 평이다.

신승훈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간판 콘텐츠 '킬링 보이스'에도 출연해 '발라드 황제'의 진가를 과시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 '아이 빌리브'로 오프닝을 연 신승훈은 "35년간의 음악 여정을 압축해서 보여드리겠다"라며 데뷔곡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어 신승훈은 '보이지 않는 사랑' '처음 그 느낌처럼' '그 후로 오랫동안' '오랜 이별뒤에'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엄마야' '나비효과' 등 대표곡을 잇달아 선곡했다. 신승훈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다.


신승훈은 정규 12집 선공개곡 '쉬 워즈'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라는 중력'도 열창했다.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신승훈표 발라드의 향연이 이어져 깊은 여운과 울림을 남겼다.

영상을 본 음악 팬들은 "감미로운 음색으로는 따라갈 가수가 없다", "추억을 되살리는 유일무이 목소리", "레전드는 영원하다", "하루를 위로받는 느낌이다", "첫 소절부터 격이 다르다", "노래의 강약과 밸런스가 완벽하다", "가사가 정확히 잘 들리는 음악은 오랜만이다" 등 신승훈의 컴백에 반가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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