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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IU 실장 "스테이블코인 성장하도록 제도 고민할 것"[뉴시스 가상자산포럼]

뉴시스 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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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 초청강연
"불법거래의 63%가 스테이블코인 사용"
"홍콩은 코인 지갑에 위험 점수 부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주영 금융위원회 FIU 기획행정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에서 '자금세탁방지와 가상자산업자 등록 규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5.09.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주영 금융위원회 FIU 기획행정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에서 '자금세탁방지와 가상자산업자 등록 규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5.09.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박주영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은 24일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많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뉴시스 가상자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실장의 초청 강연은 '가상자산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현황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마련됐다.

박 실장은 "자금세탁은 보통 예치, 은폐, 합법화 등의 단계로 이뤄진다"며 "FIU는 관계 행정기관에서 외환거래 및 신용정보 자료, 법인 정보를 받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되면 경찰·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선 "가치 안정성으로 쉽게 현금화가 가능하고 결제 수단성을 갖추고 있어 자금세탁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거래의 63%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을 금융기관으로 간주해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며 "불법의심거래 보고 의무, 차단 및 동결 정책, 고객 확인 절차 등이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홍콩은 코인 지갑에 대해 위험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며 "위험 점수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아예 거래를 못 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실장은 "FIU도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세상에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으며, 그림자가 적을수록 빛이 강하게 빛난다고 한다. FIU도 어두운 곳에서 묵묵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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