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NHN, 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참여…AI 돌봄 모색

이데일리 김현아
원문보기
고려대의료원 등과 공동 연구
127억 투입, ‘Frailty Zero’ 모델 개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책 과제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다섯 가지 임무를 중심으로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NHN은 이 가운데 ‘복지·돌봄 개선’ 분야의 ‘극초고령사회 노쇠 예방 AI 돌봄 서비스 개발(프로젝트명 DEF-H)’ 과제에 참여한다.

과제명은 ‘Frailty Zero: 대사능 기반 노쇠평가·예측 위상분석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FZ(Frailty Zero) 케어 서비스 사업화’로, 고려대 의과대학이 주관하고 NHN, 고려대의료원, 차 의과학대학교, 뉴마핏, 론픽 등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정부 R&D 예산 최대 12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연구진은 노쇠 특화 AI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심폐·근력·인지 기능 중심의 기존 진단 방식을 넘어, 대사능을 포함한 통합 분석 기반 ‘메타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령층 맞춤형 예방 돌봄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NHN은 1단계에서 AI 모델 개발에 참여한 뒤, 2단계에서는 주관 연구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특히 자사의 통합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생활지원사’와 연계해 ▲생활습관 개선 ▲신체 기능 강화 ▲인지 자극 ▲정서 지원 등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 시스템은 병원·체육시설·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되는 다차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 예측한다. 나아가 예측 결과를 자동으로 맞춤 관리 서비스에 연계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돕는다.

NHN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와플랫을 전국 19개 지자체에 공급하며 쌓아온 AI 돌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