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뜨리고 우리를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맹수 우리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육사 52살 심 모 씨를 문 뒤 탈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심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맹수 우리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육사 52살 심 모 씨를 문 뒤 탈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심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탈출했던 호랑이는 대공원 관계자들에 의해 곧바로 우리로 돌려보내 졌지만, 한 때 관람객 출입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사육사가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먹이를 주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공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주영[kimjy0810@ytn.co.kr]
[저작권자[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