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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11월 19일 韓 최초 개봉…운명의 2막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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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포 굿’. 사진| 유니버셜픽처스

영화 ‘위키드: 포 굿’. 사진| 유니버셜픽처스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온다.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오는 11월 19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위키드: 포 굿’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5642만 달러(한화 약 1조 462억 원)를 거둬들이며 2024년 겨울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든 최고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다음 이야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완전히 변화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을 담아 두 사람의 대비되는 운명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앞서 엘파바는 오즈의 마법사와 마담 모리블에게 공공의 적으로 몰리며 위기의 엔딩을 맞았고, 글린다는 그의 곁을 지켰다.

포스터 속 결연한 표정과 상반된 풍경이 보여주듯 각자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에 서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맞닥뜨릴 사건들과 역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파트 1에 이어 엘파바와 마법사의 강력한 대립과 스크린 가득 펼쳐질 황홀한 마법의 순간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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