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모델이 메타 스마트 글래스 신제품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와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모습. /가민 |
가민이 메타(Meta)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메타가 지난 17일 ‘메타 커넥트 2025’에서 공개한 신제품 스마트 글래스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에 맞춤형 훈련 인사이트와 알림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는 오클리 메타 뱅가드를 가민 스마트워치 및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해 운동 중에도 손을 쓰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실시간 피트니스 및 생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가민 커넥트 IQ(Garmin Connect IQ)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메타 AI 앱을 통해 구현된다.
스포츠 활동 중 유저는 ‘헤이 메타(Hey Meta)’라는 음성 명령으로 페이스, 속도, 심박수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정 거리나 속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운동 후에는 메타 AI 앱을 통해 세션 하이라이트 영상이 제공되며, 스마트 글래스에 표시되는 LED 상태 표시도 개인 목표값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가민 스마트워치 및 사이클링 컴퓨터를 메타 AI 앱과 연동하면 심층적인 활동 인사이트도 제공된다. ‘활동 요약’ 기능은 행동 기반의 활동 요약을 제공해 유저가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활동 공유’ 기능을 통해 SNS에 운동 기록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운동 중에도 핸즈프리 방식으로 개인화된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하고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와 가민의 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 및 가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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