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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사이버 공격 여파로 생산 중단 연장…공급망 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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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사이버 공격 여파로 영국 공장 가동 중단을 최소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9월 초 발생한 해킹 사건 이후 3주째 이어지는 생산 중단 사태를 반영한 것이다.

23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JLR은 오는 10월 1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에도 즉각적인 재가동을 보장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생산 재개를 위한 단계적 계획을 마련 중이며,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공급망 충격도 심각하다. 일부 부품 공급업체들은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에서 공급망 문제는 생산 차질로 직결되며,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LR을 소유한 인도 타타 모터스는 생산 재개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어떤 데이터가 유출됐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영국 정부까지 나섰다. 피터 카일 상무장관과 크리스 맥도날드 산업부 장관은 직접 JLR을 방문해 협력업체 대표들과 직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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