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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열대야’로 고통받는 제주…‘무려 75일째’ 신기록 쓴 서귀포

헤럴드경제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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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들이 풀을 뜯고 있다. [연합]

제주시 용강동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들이 풀을 뜯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벌레도 월동 준비를 위해 숨는다’는 추분(23일)이 지났지만 제주도에는 여전히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저녁부터 24일 아침 사이 성산(동부) 25.9도, 서귀포(남부)가 25.7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 여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75일, 제주 70일, 고산 52일, 성산 47일 등이다.

특히 서귀포는 196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열대야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의 68일인데 올해는 7일이나 더 많다.

고산도 지난해 경신한 최다 기록(51일)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20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며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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