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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9천억 인천 굴포천역 공공주택사업 'HDC현산·제일건설' 관심

뉴스1 유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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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우선협상자 선정…市 "침체된 원도심 활력 역할 기대"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도심복합사업(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남측 도심복합사업(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1조 9000억 원을 투입해 총 2842세대 규모 공공주택을 짓는 인천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HDC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 컨소시엄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8월 본격적인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 호반건설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곳 중 HDC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만 사업신청확약서를 제출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해당 공모는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는 25일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재공고할 예정이다"며 "두 번째부터는 한 군데만 들어와도 선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참여자 공모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오는 12월 주민협의체 의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복합사업계획을 인천시에 접수하면 2027년 상반기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7년 하반기부터 보상협의와 이주·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3년까지 준공과 입주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개발사업은 2021년 문재인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서 공공주택사업자로 인천도시공사가 선정됐다.

사업비 약 1조 9000억 원을 투입해 부평동 895-2 일원, 약 8만6000㎡ 부지에 총 2842세대 규모 주거·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굴포천역 남측 일원의 광역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춘 양질의 다양한 주택공급을 공급해 수요자의 주거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원도심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더불어 교통·문화·복지 인프라가 어우러진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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