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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총회를 계기로 영국과 캐나다에 이어 이번엔 프랑스까지 팔레스타인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고, 외교적 고립에 처한 이스라엘도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정강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2일, 이른바 '두 개의 국가' 해법을 놓고 열린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이스라엘 국민과 팔레스타인 국민 간의 평화를 위해 오늘 프랑스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고 선언합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앞서 프랑스와 같은 주요 7개국인 영국, 캐나다 등도 승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유엔 회원국의 약 80%가 팔레스타인을 공식 국가로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니 다논/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 테러조직 하마스가 지지하는 일이라면 그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스라엘 내각에선 오히려 이참에 요르단강 서안을 합병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자체를 해체하자는 강경론이 쏟아졌습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라며 일단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스라엘의 서안 지구 합병까지 지지하고 나설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서방 국가들에 대해 대통령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그(트럼프)는 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간에 아랍 국가 정상들과 가자지구 종전 방안 등을 우선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집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WhiteHouse']
[영상취재 문진욱 영상편집 오원석]
정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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