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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 지분 일부 인수...“협업 강화한다”

매일경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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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 김슬아 컬리 대표, 정경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프로덕트 리더가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컬리와의 커머스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 김슬아 컬리 대표, 정경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프로덕트 리더가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컬리와의 커머스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


네이버가 새벽배송 전문업체 컬리의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가 컬리의 구주(이미 발행되어 있는 주식) 일부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약 500억~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머스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는 신선식품 배송 파트너사인 컬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달 네이버는 별도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하고 함께 기획한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컬리의 물류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의 물류 연합군인 NFA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투자가 쿠팡에 맞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과 60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배송망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쿠팡의 로켓배송에 버금가는 물류망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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