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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AI 커뮤니티'로 진화 … "가능성의 窓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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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카카오톡이 인스타그램식 피드·숏폼 영상·커뮤니티 기능·AI 요약 등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메신저의 경계를 벗어난다.

카카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규모 서비스 개편안 및 신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우선 친구탭에서는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이용자가 프로필의 사진, 상태 메시지, 디데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 내 격자형 피드에 표시된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은 '숏폼'과 '오픈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숏폼'은 다양한 영상을 스크롤해 보며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에서 친구와 함께 영상을 보며 소통이 가능하다. '오픈채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입장하지 않아도 화제성 있는 대화들을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기능을 통해 관심 주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채팅방 폴더'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카테고리별로 채팅방을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 '메시지 삭제' 기능 개선에 이어 이번에 '메시지 수정' 기능을 추가한다.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과 읽지 않은 채팅방 메시지를 카나나가 요약해 주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톡에는 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AI 요약, 검색 등 기능들이 추가된다. 기기 종류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보이스톡을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카카오 AI인 '카나나'로 요약이 가능하다.


채팅방 폴더를 비롯해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통화 녹음 및 AI 요약, 지금탭, 친구탭 등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v25.8.0)는 이날 오후부터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오는 10월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이용자는 AI 에이전트(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별도의 앱 전환이나 메뉴 탐색 없이 선물하기, 카카오맵, 예약하기, 멜론 등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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