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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한인 엄마 유죄 평결

머니투데이 윤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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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여성이 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AP=뉴시스

뉴질랜드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여성이 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AP=뉴시스


뉴질랜드에서 자녀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여성이 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40대 이모씨가 자녀들을 살해한 뒤 수년간 방치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이씨는 2018년 6∼7월쯤 9살 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오클랜드 한 창고에 버려둔 채 한국으로 달아났다.

자녀들의 시신은 2022년 8월 오클랜드의 한 창고 보관소에서 발견됐다. 이씨가 보관료를 내지 못해 물품이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고, 낙찰자가 여행가방 속에서 유해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이름을 바꾸고 생활하고 있었던 이씨는 2022년 9월 한국에서 체포돼 두 달 뒤 뉴질랜드로 송환됐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가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낸 후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검찰은 이씨가 자녀들을 살해한 건 계산된 행동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어린 남매에게 항우울제를 먹여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26일 1심 선고가 내려지기 전까지 이씨를 구금하라고 명령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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