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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소환...‘수용 공간 확보’ 의혹 조사

조선일보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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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중인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가담 혐의 등과 관련해 23일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뉴스1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뉴스1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 전 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에서 실·국장 등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박 전 장관은 당시 출입국본부장에게는 ‘출국금지팀’을 대기시키라고 지시하고, 신 전 본부장에게는 포고령 위반자들에 대한 구치소 수용공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박 전 장관이 계엄 당시 수용공간 확보 지시를 했는지 등을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최근 박 전 장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박 전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16일에는 김문태 전 서울구치소장을, 19일에는 이도곤 거창구치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수용 공간 확보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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