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얼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얼굴', 누적 관객 수 75만 1,885명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얼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얼굴' 포스터

연상호 감독의 '얼굴'이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후 8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굴'은 지난 22일 2만 9,0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1,885명을 기록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얼굴'은 지난 11일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지만 하루 만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정상의 자리를 내어준 바 있다. 이후 다시 정상을 차지하게 됐고, 8일째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2만 1,022명이다. 이 작품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