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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SIM 전환 가속…물리 유심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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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아이폰이 물리 SIM에서 eSIM 전용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 [사진: 애플]

아이폰이 물리 SIM에서 eSIM 전용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이 eSIM 전용 모델로 전환하면서 물리 유심(uSIM) 카드가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일부 모델부터 유심 슬롯 공간을 배터리 용량 확장에 활용했다.

이전까지 아이폰14~16 미국 모델에서는 유심 슬롯을 제거했지만, 해당 공간은 단순히 플라스틱으로 메워졌을 뿐 배터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내부 설계를 바꿔 실제로 용량을 늘린 것이다.

eSIM은 물리 유심 카드 대신 스마트폰 내부 칩에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여행 시 현지 eSIM을 사전 활성화할 수 있어 편리하고, 분실 위험이나 물리적 손상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공간 절약과 보안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애플은 2018년 XS·XR 모델에서 처음 eSIM을 도입했고, 미국 출시 아이폰 14부터 물리 유심 슬롯을 완전히 제거하며 전환을 본격화했다.

다만, eSIM은 아직 모든 국가에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원격 개통 방식이 본인 확인 절차를 우회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지돼 있어 애플이 중국 전용 모델을 별도로 생산해야 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eSIM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물리 유심 카드는 점차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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