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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착한 이 대통령, 블랙록 회장 만나…"한국, AI 수도로"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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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만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대통령실이 전한 접견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쯤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22일 정오쯤인데요.

이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의 현지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접견에서 핑크 회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하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핑크 회장이 이끄는 블랙록은 우리 돈 1경 7천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데요.

이번 접견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 블랙록은 AI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도 체결했습니다.


MOU에는 우선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인프라 협력을 논의하고,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법을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내 '아태 AI 허브' 구축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 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한다는 내용도 MOU에 담겼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5년간 아태 지역 AI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대통령실이 3개월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본격화한 모습입니다.

이후에는 어떤 일정들이 계획돼 있나요?

[기자]

이제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의 첫날 일정을 차례로 소화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방미 2일 차인 현지시간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입니다.

이 대통령은 190여개 국가 중 7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서는데요.

우리 시간으로는 오는 24일 새벽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과정을 공유하면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현지시간 24일에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달 우리나라가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으면서 성사된 일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와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또 유엔총회를 계기로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등 참가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 #뉴욕 #블랙록 #래리핑크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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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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