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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참석' 이란 대표단, 뉴욕 못돌아다녀…사치품 구매도 제한"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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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AFP=연합뉴스

제80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 중인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란 대표단의 이동과 사치품 구매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타미 피곳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런 결정을 알리며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피곳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란 국민이 빈곤과 붕괴한 인프라, 심각한 물·전기 부족을 겪는 동안 이란 정권의 성직자 엘리트들이 뉴욕에서 흥청망청 쇼핑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란 대표단의 이동 범위를 공식 업무 수행을 위한 유엔 본부 지역을 오가는 데로만 엄격히 제한했다"며 "미국은 이란 정권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그들의 테러리즘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뉴욕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곳 부대변인은 "이러한 조처는 이란 정권의 책임과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란 국민을 지원하는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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