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09월22일 18시47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통신사 해킹 사태 여파에도 LG유플러스(032640)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 수요를 확인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AA0)는 이날 진행한 2000억원을 목표로 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4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만기(트랜치 별로는 3년물 1200억원에 7800억원, 5년물 800억원에 86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희망 금리밴드는 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 최종 금리는 3년물 마이너스(-) 3bp, 5년물 -5bp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예정이다. 주관사는 NH·KB·한투·신한·미래에셋증권 등 5개사가 맡았다.
당초 이날은 LG유플러스와 함께 경쟁사 KT의 회사채 수요예측도 예정돼 있었다. KT는 최대 4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11일 발생한 불법 소형 기지국을 통한 해킹 사태가 불거지며 발행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활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1월 만기 도래하는 기업어음(CP) 상환에 2000억원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 내 과점적 시장지위 및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5G 투자 회수기에 진입했으며 차입부담을 감축하고 이익창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