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2일 낮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와 차지훈 주유엔대사 부부 등이 마중 나왔다.
이번 방미는 이 대통령의 본격적인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이다. 첫 일정으로 블랙록의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WEF) 이사장을 만나 AI와 에너지 전환 협력, 한국 첨단 산업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 상·하원 의원들과 접견했고, 저녁에는 뉴욕 한인사회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23일 오전에는 유엔 총회 본회의 연설에 나선다. 전체 196개국 정상 가운데 일곱 번째 순서로 단상에 오르는 이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회복하며 국제사회에 복귀했음을 천명하고, 한반도와 국제 현안에 대한 외교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월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한국 투자를 요청한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체코, 폴란드 등 5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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