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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울산] "K리그 팬들 사랑 갚아야죠"...임상협, HD현대일렉트릭 주관 '119 히어로즈 풋볼데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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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 "K리그에서 받은 사랑 돌려드려야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태화강 십리대밭축구장에서 '119 히어로즈 풋볼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HD현대일렉트릭, K리그 어시스트와 함께 했다. 울산광역시 소방공무원 가족 총 150명을 대상으로 자녀 축구교실, 소방관 직무-축구 연계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의미 있는 행사에 K리그 레전드 조원희, 임상협이 함께 했다. 임상협이 눈에 띄었다. 임상협은 K리그 대표 저니맨이지만 어느 팀 팬들에게나 환영을 받는 호감형 선수다. 전북 현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임상협은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을 했다. 군 생활을 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를 제외하면 모두 기업 구단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420경기에 나왔고 88골 33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바 있다. 임상협은 2024시즌까지 서울에서 활약을 했다. 30경기를 소화하고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활약을 이어가는 듯했는데 은퇴를 했다.

은퇴 후 K5리그 성동 FC 투데거 디렉터로 활약 중이고 각종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K리그 어시스트로 참여해 울산에 와 울산광역시 소방공무원 가족들과 만났다. 임상협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아이들에게 슈팅 훈련을 지도했고 미니게임에도 참여했다. 단체 게임에서 조장으로 나서 소방공무원들과도 호흡했다.

임상협은 인터뷰에 응하며 "운동장 안에서 축구를 하고 K리그에서 여러 팀을 옮기면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 사랑을 갚을 때다. 재능 기부를 하면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언제든지 불러주신다면 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리트 유소년들은 자주 봤었는데 일반 아이들은 처음 가르쳐본다. 재밌던 거는 울산 HD 유니폼에 사인을 한 것이다. 수많은 기업구단 팀들에 있었는데 울산 소속이었던 적은 없다. 울산 유니폼에 사인하는 게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임상협은 계속해서 "K리그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협의 마인드대로 K리그는 경기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축구를 매개체로 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대중성을 확장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119 히어로즈 풋볼데이'를 진행한 것이다. 앞으로 어떤 행사가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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