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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환 의혹 구치소 조사하나…특검 "방문조사 가능"

연합뉴스TV 방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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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 협조를 전제로 구치소 방문 조사도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양측은 조사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을 향한 해병특검의 수사도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뒤로 특검 조사와 재판에 모두 불응했습니다.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 장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외환 혐의를 따져보겠단 계획입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또 다시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앞서 소환조사 원칙을 강조하던 것과 달리 방문조사도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

외환 의혹 관련 진상 규명이 최우선 목표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적극 협조한다면 조사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겠단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한 해병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먼저 대사나 특사를 제안했다는 이 전 장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섭 / 전 국방 장관(지난 17일)> "(범인 도피 참고인 신분으로 왔는데 어떤 부분 소명?)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답변드리지 않겠습니다."

해당 대화는 2023년 9월 15일 대통령 관저 만찬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는데, 특검은 해당 발언이 호주 대사 임명 논의의 시발점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인사 과정에 관여한 외교부와 법무부 고위직들을 줄줄이 소환해 조사한 뒤 다음 달 안으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윤 전 대통령을 향한 특검 수사 압박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진통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장동우]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윤석열 #내란특검 #해병특검 #불출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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