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주 기자]
(문화뉴스 이혜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 입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서 다양한 한복 관련 행사를 추진한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추석에는 한복을 입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의상인 추석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한복 착용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 1층 글래스하우스에서 '오늘전통축제(25~28일)'의 일환으로 '21% 한복잔치'라는 이름의 한복 교환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한복을 기증하거나 원하는 옷과 교환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다.
추석엔 '한복 문화'… 전국 축제부터 글로벌 캠페인까지 / 사진=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
(문화뉴스 이혜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복 입는 전통을 계승하고자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서 다양한 한복 관련 행사를 추진한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추석에는 한복을 입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의상인 추석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한복 착용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 1층 글래스하우스에서 '오늘전통축제(25~28일)'의 일환으로 '21% 한복잔치'라는 이름의 한복 교환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한복을 기증하거나 원하는 옷과 교환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서울도서관 광장과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에는 왕실 한복을 입은 해치 풍선모형이 전시돼 방문객이 마스코트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울도서관 광장에서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설치된다.
추석엔 '한복 문화'… 전국 축제부터 글로벌 캠페인까지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외국인을 위한 '마이 한복 데이(My Hanbok Day)' 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한복을 착용한 사진과 사연을 제출하면, 우수 사례를 선정해 기프트카드 등 선물이 제공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 5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 착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행사가 마련된다. 올바른 한복 입는 방법과 고름 매는 법을 익힐 수 있을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배우 박보검이 참여한 '한복 웨이브' 사업의 화보 영상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 스크린뿐 아니라 뉴욕 타임스퀘어, 파리, 밀라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한복 문화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추석빔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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