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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이스라엘에 "팔 국가 인정에 서안지구 합병으로 보복할 생각말라" 경고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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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임박한 가운데 22일 북부 셍-드니 시의 시청 전면에 팔레스타인 국기가 프랑스 국기 및 유럽연합 기와 함게 나란히 걸려 있다.

[AP/뉴;시스]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임박한 가운데 22일 북부 셍-드니 시의 시청 전면에 팔레스타인 국기가 프랑스 국기 및 유럽연합 기와 함게 나란히 걸려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등 유럽 주요국은 서방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이스라엘이 점령지 서안 지구 일부를 합병하는 것을 우려하고 이를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영국, 호주, 캐나다 및 포르투갈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했으며 22일에는 프랑스를 비롯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 6개국이 이에 합세할 전망이다.

이에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테러 행위에 상을 주는 행위라며 "우리는 유대와 사마리아(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배로 늘려왔으며 이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이스라엘 현 정권의 극우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와 극우 국가안보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서안지구 전체를 합병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디언 지 등에 따르면 스모르트리히는 온라인 X에 "영국 등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이런 반 이스라엘 행동에 마땅한 대응은 유대와 사마리아 땅을 옛 역사대로 유대인 국민들의 고국으로 만들고 팔레스타인 국가라는 어리석은 짓을 영구히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마 후 영국의 신임 외무장관이 된 이베트 쿠퍼 의원은 영국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 데 대한 보복으로 서안지구 일부를 합병해서는 안 된다고 이스라엘에 경고했다고 BBC에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을 식민 지배하고 있던 영국은 2차 대전 후 이스라엘이 일부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며 건국할 수 있었던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영국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과 이집트가 지배하고 있던 요르단강 서안지구 및 시나이반도 옆 가자 지구를 1967년 중동전쟁으로 점령하기 전 상황을 기반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다.

이로써 영국과 팔레스타인 간 완전한 외교관계 수립의 길이 열린 것으로 현재 런던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 대표가 정식 대사 지위로 격상될 수 있다.


팔레스타인 인들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묶고 거기에 이스라엘이 역시 전쟁으로 점령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 건설을 꿈꾸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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