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KT 소액결제 피의자 "아파트 많은 곳 표적 삼아"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경찰에 붙잡힌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중국 국적 피의자가 인구 밀집 지역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윗선의 지시를 받고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선 추적과 함께 계좌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2> 앞서보신대로,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용의자들이 잡혔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범행 방법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4G나 5G 망을 2G나 3G 망으로 강제로 연결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보안이 훨씬 약하기 때문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3> 태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조직적으로 사기 행각을 저질러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노쇼 사기부터 코인, 로맨스스캠까지, 다양한 수법으로 900명 가까운 피해자에게 200억 넘는 돈을 가로챘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태국 현지에 파견된 경찰협력관과 태국 경찰의 공조로 조직원 대부분이 검거되면서 약 1년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박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4> 코스피가 오늘(22일) 장중, 종가 기준으로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마감가는 3,468.65포인트.

대장주 삼성전자가 8만원대를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주 3,500선 돌파가 주목됩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875까지 오르며 또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5>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건부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계기에 북미 대화나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북한이 제시한 대화의 문턱이 너무 높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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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