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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스라엘, 서안지구 건들지 말라"…팔 국가 인정 후폭풍 우려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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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양측 안보 존중을 위한 최선책"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북부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스라엘군의 명령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 09. 18. ⓒ 로이터=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북부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스라엘군의 명령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 09. 18. ⓒ 로이터=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스라엘이 서방국들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보복하려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일부를 합병해선 안 된다고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이베트 장관은 이날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정부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결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안보를 존중하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평화와 정의, 무엇보다 중동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역내 모든 이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베트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극단주의자들이 양측의 공존을 추구하는 '두 국가 해법'을 포기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처럼 팔레스타인도 그들만의 국가를 세울 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 포르투갈은 21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 프랑스도 이달 유엔 총회에서 같은 조처를 할 예정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두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살려두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등 일부 서방국은 이스라엘이 또 다른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지구를 놓고 대규모 군사작전을 계속하자 휴전을 모색하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서방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맞서 서안지구 일부 병합을 검토해 왔다.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일부 통치한다. 두 곳 모두 사실상 이스라엘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역내 불안정을 더욱 심화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저해할 뿐이라고 반발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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