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그동안 국물 라면만 먹어봤는데”…미군도 반한 농심 ‘신라면’

세계일보
원문보기
농심, 평택 미군기지서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 성료
농심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해외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는 푸드트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농심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 모습. 농심 제공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농심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 모습. 농심 제공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Commissary)’의 미군 가족 대상 행사인 ‘사이드 워크 세일즈(Side work sales)’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주둔지인 한국 대표 라면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를 맞아 농심은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농심은 푸드트럭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신라면 툼바·신라면 블랙 패키지를 선보이고,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통해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의 깊고 진한 매운맛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미군 가족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도 흥미로웠고, 국물 라면으로만 먹어봤던 신라면의 새로운 타입도 맛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현지 군부대 신라면 정식 메뉴화에 이어, 국내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도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신라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부터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과 손잡고, 미국 텍사스 포트 블리스 등 미군기지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주둔하는 미군들에게 신라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