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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5주년’ 신승훈, 돌아왔다…“나의 모든 사랑 이야기를 담았어요”

동아일보 김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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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지난 이야기, 멀리 보면 아름답지. 서툰 나 고마운 너, 이제서야 보이지.”

35년 가요 인생, 그리고 지금껏 그를 따라준 팬들. 그리고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 대한 고마움도 깃들어 있는 게 아닐까.

23일 공식 발매를 앞둔 가수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무척 많은 것이 담긴 앨범이다. 데뷔 35주년 기념 앨범이자 정규앨범으론 10년 만의 컴백.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멜로디’란 제목 그대로 “마음으로부터 써 내려가 완성한 멜로디라는 뜻을 담았다. 진짜 진심을 다해 한 곡, 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ruly’는 언뜻 들으면 과거의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노래하는 듯하다. 하지만 신승훈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다”며 “발라드라는 음악 장르가 늘 필요한 이들 곁에 항상 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11개 트랙으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역시 ‘신승훈 발라드’를 오롯이 담아냈다.

신승훈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자를 자처하기도 했다. 앨범 수록곡들을 하나하나 직접 소개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너라는 중력’은 브릿팝 장르가 돋보이는 곡. 그는 “김현식 선배님이 노래했듯 ‘나의 모든 사랑’에 대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총체적 이야기”라고 했다.

‘쉬 워즈’에 대해선 “35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여성 팬들에게 특별 헌정하는 곡”이라고 밝혔다. ‘Luv Playlist(러브 플레이리스트)’는 콘서트에서 팬들과 ‘떼창’하고 싶어 만든 신나는 시티팝 장르의 곡. ‘보이지 않는 사랑’ 등 ‘신승훈표 발라드’풍의 곡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선 ‘이별을 배운다’를 추천할 만하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누적 음반 판매량이 1700만 장을 넘는다. 그는 “녹슬지 않는 대신 닳아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젠 학처럼 아름답게 하강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11월 1일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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