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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멜라니아·머스크 불가...발등 찍은 트럼프의 자충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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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의학,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고급 외국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1990년 마련됐습니다.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외국의 숙련된 인력을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이민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는데, 이 비자의 기본 체류 기간은 3년이며, 연장과 영주권 신청도 가능합니다.

미국 빅테크를 이끌고 있는 실리콘밸리 CEO들 가운데서도 H-1B 비자를 통해 정착한 경우가 다수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H-1B 없이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만들 수 없었다"며 "H-1B가 외국의 두뇌를 유치해 미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을 번성하게 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도 출신인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브라질에서 온 인스타그램 공동창립자 마이크 크리거도 H-1B 비자를 통해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1996년 슬로베니아에서 관광비자로 미국에 온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역시, 1996년 H-1B를 받아 모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이민국(USCIS)에 따르면 매년 H-1B 신규 발급은 8만 5000개로 제한되지만, 통상 지원자는 수십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에는 약 75만 8000명이 신청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 출신이 지난해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해 압도적이었으며, 중국이 11.7%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인은 3983명이 발급받아 5위였으며, 연평균 2000명 이상이 꾸준히 H-1B를 취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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