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사진ㅣ도로시컴퍼니 |
가수 신승훈이 아이돌 음악이 팽배한 현 K팝 시장 속 발라드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신승훈의 정규 12집 ‘신시어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엔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오롯이 녹여낸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 타이틀처럼,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이날 신승훈은 거대한 아이돌 시장 속 입지가 줄어든 발라드 지분에 대해 “발라드는 오랜 기간 스탠다드처럼 쭉 남아있을 것이다. 특별히 도드라지지 않을 뿐, 언젠가는 돋보이는 순간이 올거라 생각한다”며 “쭉 그 자리에 있다면 아이돌을 포함한 다른 장르들이 높은 곳에서 서서히 내려오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승훈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응축해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랜 시간 고심 끝에 완성된 정규 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 저마다의 음악적 서사가 살아 숨 쉰다.
신승훈은 이번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를 개최한다. ‘더 신승훈 쇼’는 지난 2003년 론칭 이후 지금까지 1000여 회에 가까운 투어를 이어오며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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