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김종국 결혼 다 연극 같다는 합리적 의심 중"

[서울=뉴시스] 배우 차태현이 지난 21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종국 결혼식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국 결혼을 의심했다.

그는 지난 21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종국 결혼식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앞서 차태현은 김종국 결혼식에서 갑작스럽게 축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김종국이 빨리 하라고 신호를 주더라"라고 했다.

김종국은 "잔소리 말라는 뜻"이라며 "친구들 결혼할 때 꼭 뭐든 (축하 무대를) 했었는데 이번에 아무것도 안 해서 순간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다행이다. 오늘도 김종국이 (결혼 얘기) 못 하게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하가 "오늘 ('런닝맨' 미션이) 형수님 직업을 맞추는 게임이냐"고 하자 차태현은 "이제부터 만들어 가면 된다. 어차피 김종국이 얘기 안 하면 뭐하시는 분인지 만들 거다"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난 다 연극이었나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며 "알고 봤더니 김종국이 예전 집에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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