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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국인 채용 나선 현대차...방향 대전환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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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7.8%, 자동차 수출의 75.4%를 차지했던 현대자동차 그룹,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정책으로 자동차가 대미 수출의 27.1%를 차지했던 한국의 대미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40%였던 미국 현지 생산 비율을 80%로 올리겠다면서 미국 내수용은 미국에서 생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호세 무뇨스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 미국에서 파는 차는 미국에서 만들 필요가 있어서 미국에서 더 많이 만들고, 다른 시장은 한국 생산을 활용할 겁니다.]

다만 전 세계 생산을 30% 확대할 예정인 만큼 한국 생산도 커질 것이라며 국내 생산 감축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은 새로운 모델들을 해외에서 생산하기로 한 것도 한국 사업을 잠식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미국 뉴욕에서 CEO 투자 계획 발표 행사를 연 것은 이제 경영의 초점을 미국에 맞추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차량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며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을 통한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재고 확보로 올해는 방어할 수 있었지만 내년엔 경영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미국 조지아주 현지 미국인 공개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이민 단속 파장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공채에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특히 군 관계자와 재향군인 출신을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ㅣ문지환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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