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장준환 감독 영화, 엠마 스톤 만났다 "할리우드 行, 감개무량" (부고니아)[BIFF 2025]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장준환 감독이 자신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엠마 스톤에 의해 리메이크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영화 '부고니아' 상영 및 스페셜 토크가 진행됐다.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영화다. '가여운 것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엠마 스톤이 주인공이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 때 감정을 이야기했다.

장 감독은 "저는 정말로 여러가지 면에서 속상한 말이지만 '감기무량' 한 것 같다. 20여 년 전에 고민하면서 힘들게 만들었던 이 이야기가 다시 태평양을 건너 저 먼 땅에서 저렇게 멋진 배우들과 감독에 의해서 재탄생됐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떨림과 스릴이 된다. 한 장면 한 장면 묘한 감정을 가지고 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 보고나니 외계인들한테 DNA 조작을 받고 다시 태어난 '지구를 지켜라'를 본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같은 DNA인데 뭔가 조작되고 변형된 굉장한 변종이 나타났구나 생각했다. 멋졌다"고 밝혔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