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중국슈퍼리그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청두는 후반 23분 상하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청두는 16승6무3패(승점 54)가 되며 2위 상하이 포트에 득실차에서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청두의 기세가 상당하다. 중국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중국 FA컵 칭다오전을 시작으로 8승 3무 1패다.
이러한 상승세의 요인으로는 역시 서 감독의 존재가 있다. 청두는 불과 2021시즌까지만 해도 중국 갑급리그(2부)에 있는 팀이었다. 하지만 해당 시즌 서 감독의 취임과 함께 1부 승격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중국슈퍼리그에서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팀 역사상 최초의 1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런데 올여름 서 감독과 청두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서 감독의 아내 윤효진 씨는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상황을 공론화했다. 윤효진 씨는 "(청두 구단이 서 감독의) 손발을 자르고 입을 막는다"라며 청두를 향한 간접적인 불만을 표했다.
충격적인 사실이 공론화되자, 청두는 빠르게 태세 전환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청두는 서 감독과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경기 외적으로 어지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 감독은 중국 내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팀에 역사적인 첫 우승을 안기려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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