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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뛴 RA퇴직연금 최고 성적 年44% 자랑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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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 가입률 상승 효과 기대
KB證 등 잇단 상품 출시 예정


퇴직연금 적립금 추이/그래픽=윤선정

퇴직연금 적립금 추이/그래픽=윤선정


증권사들의 로보어드바이저(Robot Advisor·RA) 기반 퇴직연금 수익률이 최근 크게 뛰었다. 금융투자업계는 RA가 저조한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다음달 RA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퇴직연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생명, 신한투자증권 등도 조만간 RA가 투자하는 퇴직연금 상품을 내놓는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은행권에서도 잇따라 RA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금융회사들이 RA 투자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32개 퇴직연금 상품을 RA로 투자하는데 이들 수익률이 최근 1년 평균 약 24%에 달한다. 1년간 최고 성적을 거둔 상품의 수익률은 44.19%다. 금융당국이 집계한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 4.77%보다 크게 높다. 퇴직연금 RA 투자상품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한해 허용되는데 지난해 IRP 계좌의 연간 수익률은 5.86%에 그쳤다.

지난해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31조7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9% 늘었다. 매년 10% 안팎으로 늘지만 여전히 가입률이 저조하다. 전체 취업자의 25%가량만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연간 5% 안팎의 수익률로는 퇴직연금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RA 기반 퇴직연금 투자수익률이 좋은 것은 증시환경 개선이 큰 역할을 한 것"이라며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유지하려면 투자알고리즘 설계를 금융사들이 더 정교하게 해서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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