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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층 사이 퍼지는 '서울병'…"사진만 봐도 눈물나"

뉴시스 이소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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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 방문 후 서울을 그리워하는 '서울병'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틱톡 갈무리) 2025.09.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근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 방문 후 서울을 그리워하는 '서울병'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틱톡 갈무리) 2025.09.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을 다녀온 뒤 서울을 그리워하는 현상인 이른바 '서울병(首?病)'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서울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서울병'을 호소하는 글과 영상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게시된 '서울병이 심해졌다'는 제목의 영상은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길을 헤맬 때 주위의 한 한국인 아주머니가 도와줬다", "서울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찬란했던 여행지였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공감을 얻고 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누리꾼 사이에서도 '서울병' 해시태그와 함께 "서울에서 계속 살고 싶다", "서울의 공기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법같다", "대학가 근처에 있던 노래방, 포장마차가 눈 앞에 아른거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중국인 관광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52만 7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중국의 최대 연휴인 국경절·중추절(10월 1~8일)이 맞물리며 이른바 '유커(游客)'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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