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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암댐 방류 첫날 수질검사 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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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0일 도암댐 비상방류 시작에 맞춰 수질검증위원회와 함께 즉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결과 총대장균군을 제외한 7개 항목에서 환경부 및 강릉시가 그간 측정한 평균치와 유사해 정수장에서 정수처리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암댐 방류수 수질검사.[사진=강릉시] 2025.09.21 onemoregive@newspim.com

도암댐 방류수 수질검사.[사진=강릉시] 2025.09.21 onemoregive@newspim.com


도암댐 방류 첫날 측정된 주요 수질 지표는 수온 16.4℃, pH 8.2, 용존산소(DO) 5.4mg/L, 총유기탄소(TOC) 0.8mg/L(1급a), 부유물질(SS) 0.1mg/L(1급a), 총질소(TN) 2.68mg/L, 총인(TP) 0.037mg/L(3급)이었다. 총대장균군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도암댐이 지난 2001년 이후 약 24년 만에 가뭄 해소를 위해 비상방류를 재개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강릉시는 방류수를 저류시설에 저장하며 매일 엄격히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지속적인 감시로 시민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암댐 물은 하루 1만t 규모로 방류되며 홍제정수장에서 충분히 정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번 조치는 극심한 가뭄 상황 속 지역민의 생활용수 안정 공급과 환경 안전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수질 검사로 도암댐 비상방류 첫날 실시된 수질검사에서 주요 항목 모두 기준 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정수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이 공식 확인됐다. 이는 장기간 중단됐던 방류 재개 후 초기 단계에서의 긍정적 평가로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어진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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