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ITZY(있지) 멤버들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ITZY The 4th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ON AIR"'(온 에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하며 열띤 반응을 모았다. 오프라인 공연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욱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이번 팬미팅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조기 재계약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ITZY는 "큰 사랑과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멤버 다 같이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건 믿지들 덕분이다.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이 모이자마자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ITZY와 MIDZY가 함께 더 좋은 추억들과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 7년은 너무 짧았다. 다 같이 못 해본 게 너무 많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로가 서로의 옆에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ITZY 잘 부탁드린다"며 진심을 남겼다.
'IT'z SUMMER'(있지 서머)에 맞춰 등장한 ITZY는 'ICY'(아이씨), '달라달라'를 오프닝 곡으로 선정하며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 ''ON AIR'에 불이 켜지는 순간, MIDZY가 원하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팬미팅인 만큼 방송국을 콘셉트로 차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각각 카메라 감독, 스타일리스트, 오디오 감독, 아트 감독, 작가로 변신해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오디오, 자막 에러를 해결하는 미션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넘치는 끼를 발휘한 이들은 'SNEAKERS'(스니커즈)과 'Kiss & Tell'(키스 앤 텔)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데 이어 솔로 스테이지, 단체 커버 등 5인 5색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리아는 tuki.의 '晩餐歌 - Bansanka', 예지는 나연의 'ABCD', 유나는 아이유의 '스물셋', 채령은 가인의 '피어나', 류진은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를 차례로 선보였고 다섯 멤버가 꾸미는 원더걸스의 'So Hot' 커버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ITZY는 "시간이 지나면서 MIDZY의 존재와 사랑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늘 한결같이 ITZY를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콘서트도 그렇지만 팬미팅을 준비할 때는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는 기대감에 즐겁게 준비한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즐겁게 준비했는데,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한 해, 한 해 팬미팅을 하면서 MIDZY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돈독해진다고 느낀다. MIDZY가 있기에 ITZY가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ITZY는 오는 10월 8일 일본에서 새 정규 앨범 'Collector'(컬렉터)를 발표하고 11일~13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공식 팬미팅 'ITZY The 4th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ON AIR"'를 개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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