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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관광 허가 수수료도 2배 인상…빨리 신청해야 (글로벌D리포트)

SBS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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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쓰는 관광 허가제도 이스타 수수료를 갑자기 2배 올리겠다고 나선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비자 제도를 갈수록 엄격하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나온 새로운 조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미국에 별도 비자 없이 최대 90일 동안 여행을 갈 수 있는데, 대신 이스타라고 불리는 사전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이 이스타 수수료는 21달러인데,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오는 30일부터 40달러로 두 배 올린다고 밝힌 겁니다.

만약 신청을 한 뒤에 기각이 돼서 여행을 못 가게 되더라도 10달러는 미국 정부가 가져가고 30달러만 돌려받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매년 170만명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모두 이스타를 받는다는 단순 계산을 하면 매년 5백억원 정도 부담이 늘어나는 결과가 됩니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그래서 9월 30일이 되기 전에 이스타를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이스타 유효기간이 2년이어서 그동안은 기존 수수료 가격으로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백악관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1억 4천만원을 내야만 내줄 수 있다고 밝혔던 전문직 H1B 비자도, 신규 신청자에게만 해당된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또 어제는 매년 1억 4천만원씩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했었다가, 오늘은 신청 때 한 번만 내면 된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비자 제도를 하루가 다르게 손을 보면서 준비되지 않은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남 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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