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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거리에 큰 골동품 장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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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자리한 안녕인사동 전시장에서 열린 앤틱페어 현장.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제공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자리한 안녕인사동 전시장에서 열린 앤틱페어 현장.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제공


서울 인사동 문화거리에 골동품들을 사고 파는 큰 장터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신소윤)가 25~28일 안녕인사동센트럴뮤지엄과 인사동 일대에서 벌이는 ‘앤틱페어’ 행사다.



한국고미술협회 회원 업체들이 차린 전시 부스들을 돌면서 도자기와 가구, 장신구, 악기 등 옛적 공예품·생활용품들을 구경하고 흥정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민화 특별전 ‘민화로 보는 조선’과 협회 종로지회에서 기획한 ‘고미술 명품전’, ‘소장품전’이 따로 열린다. 26일에는 미술사가 이태호 전 명지대 교수의 현장 해설 행사 ‘고미술의 향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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