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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새로운 대중교통 '정액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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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6만2천 원만 내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8월 기준 누적 충전 만3천 건을 돌파했고 사용자는 하루 평균 65만 명에 달합니다.

교통비를 일정 비율로 환급해주는 K-패스를 운영하는 국토부도 월 정액권을 내년 1월부터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청년·어르신 등은 월 5만5천 원, 일반 국민은 6만2천 원을 내면 전국 버스 지하철을 2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GTX와 광역버스가 포함될 경우 1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방식은 K-패스가 다음 달 일정 부분 환급받듯 차액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수도권 시민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10만 원가량인데 지하철이나 버스만 탄다면 기존 K-패스는 2만 원을 받지만, 정액권으로는 3만8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GTX를 타는 직장인이 한 달 40회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환급액이 기존엔 3만2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버스와 서울 지하철, 경기도 일부 시군 등 사용이 제한적인 반면, 정액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혜택이 넓어지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직장인 / 인천 부평구: 기후동행카드는 인천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인천에서) 서울에 나올 때 사용을 못 하니까. K패스 사용이 폭이 넓어지면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잖아요.]

다만 월 40회 이상 이용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비수도권에서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대학생 / 서울 서대문구: 월 이용금액이 많지 않아서 새롭게 제도가 개편됐을 때 할인을 예전만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김상철 /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공공인프라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에는 6만2천 원이 현실에 맞지 않는 과다한 정액 기준이 아니냐 하는 것이고.]

국토교통부는 앱 개선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시행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기자ㅣ강영관
디자인ㅣ신소정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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