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엄청났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MLS에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미 여러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전례없는 업적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MLS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를 넘어섰다. 한 달 만에 거의 150만 장이 팔렸다.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한 달 동안 50만 장이었는데 손흥민은 그보다 세 배 많은 수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영입 이후 LAFC SNS 팔로워가 두 배로 늘어나기도 했고 8월 한 달 동안 구단 관련 컨텐츠 조회수는 594% 증가했다. 도합 340억 조회수에 달한다. 전례 없는 일이다. 가레스 베일조차도 LAFC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손흥민 유니폼 판매에 대한 존 토링턴 LAFC 단장의 증언은 있었다. 손흥민이 LAFC 입성한 후에 ML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됐고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토링턴 단장은 지난 8월 말 "지금 전 세계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이다.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다. LAFC에 입단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전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라고 말하며 손흥민 효과가 대단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를 두고서 구체적인 수치가 없었다는 반론도 제기됐는데 드디어 확인이 됐다. 무려 150만 장의 유니폼을 판매한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여겨지는 메시의 기록을 넘었다.
단순히 상업적으로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손흥민의 그라운드 위에서의 활약도 대단하다. LAFC 데뷔전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이후 댈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신고했으며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MLS 첫 필드골을 완성했다. 직전 경기 솔트레이크전에서는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연이어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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