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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크루즈 관광'...젊은 세대 승객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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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최악의 침체기를 맞았던 크루즈 관광이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객도 고령층 중심에서 젊은 세대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호텔'로 불리는 11만 톤급 크루즈선이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홋카이도로 향합니다.


63빌딩보다 긴 290m 선박에는 승객 2천여 명, 승무원을 포함하면 3천 명 넘게 탑승했습니다.

6박 7일간 홋카이도 3개 항구를 도는 일정입니다.

선박에는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까지 갖춰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기항지에 닿으면 숙소나 짐 걱정 없이 당일 관광을 즐깁니다.

[박영자 / 크루즈 관광객 : 짐을 풀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고요. 또 자고 일어나면 다른 여행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항지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승객 한 명당 평균 소비액은 20만 원 안팎에 달합니다.

[마쓰시마 야스시 / 일본 하코다테 식당 주인 : 한국에서 크루즈선이 들어옴으로써 하코다테 서부 지역 상가들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저희가 응대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도 늘어나면서 고령층 중심이던 승객 층도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 평균 연령은 46살로 4년 새 네 살 낮아졌고, 40대 미만 비율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최지수 / 크루즈 관광객 : 너무 자유롭고 편하고 나중에는 친구들이랑도 오고 싶고….]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49만 명까지 줄었던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263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크루즈 관광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하코다테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조은기
디자인: 정하림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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