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공항 탑승시스템 제공업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일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이 이용객으로 붐비는 모습. /사진=AP/뉴시스] |
유럽 주요 공항이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벨기에 브뤼셀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의 체크인·탑승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탑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미국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승객 처리 시스템인 '뮤즈(MUSE)' 소프트웨어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모회사인 RTX는 "일부 공항 시스템에서 사이버 관련 장애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기능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에서 항공편 59건이 지연되고 2건이 취소됐다. 브뤼셀에선 97건이 지연되고 3건이 취소됐으며, 히드로에선 136건이 지연되고 5건이 취소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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