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0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기자회견] 연승 끊긴 김병수 감독 "세징야 지쳤다고? 뺄 수 있는 여유 없다"

인터풋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병수 감독은 아쉬운 패배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대구FC는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대구FC에 대전하나시티즌에 2-3으로 패했다.

대구는 의욕적으로 전반에 나섰지만 마사에게 실점했고 주민규에게도 실점을 내줬다. 세징야를 앞세워 공격 전개를 했는데 마무리가 안 됐다. 후반 에드가를 투입하면서 최전방을 강화했는데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에게 실점했다.

에드가 골을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 두들겼지만 이준서 선방에 막혀 좌절됐다. 종료 직전 김현준 골이 나와 차이를 좁혔는데 결과는 2-3 패배였다. 연승이 끊긴 대구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원정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오셨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초반에 2실점을 너무 아쉽게 허용했다. 그렇게 실수하면서 실점하면 안 됐다. 긴박하게 변화를 주면서 따라붙었다. 초반에 따라가는 골을 빨리 넣었으면 달라질 수 있었다. 아쉬움으로 남는 점이다"고 총평했다.

3실점 원인을 묻자 "수비 실수가 나왔지만 빌드업 상황에서 과감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골키퍼도 롱볼을 계속 시도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다"고 언급했다.


한태희, 장성원 몸 상태를 묻자 "병원에서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장성원은 내측 인대 부상 우려가 있는데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고 답했다.

김병수 감독은 "상대에게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은 좋다. 그건 만족스럽다. 박스 안에 이뤄지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 집중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라마스-에드가 활약에 대해선 "좋았다. 이 선수들을 일찍 쓰고 싶지만 팀 균형이 중요하다. 우리가 후반 막판에 전술적 변화를 줬던 상황은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세징야 체력 우려가 생기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공격수가 별로 없다. 세징야를 교체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득점을 하든 안 하든 주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