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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전북 우승 조기 확정에 ‘고춧가루’…대전도 대구 잡고 승점 차 좁혀[K리그1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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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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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의 우승 조기 확정에 제동을 걸었다.

김천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김천은 전반 38분 김승섭, 후반 2분 박상혁의 골로 앞섰다. 후반 17분 김진규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 승자가 됐다.

김천은 승점 49를 기록하며 66점의 전북을 17점 차로 추격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홈에서 대구FC를 3-2로 이겼다.

대전은 마사와 주민규의 2골을 묶어 3-0까지 앞섰다. 후반 막바지 에드가, 김현준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대전은 48점으로 전북을 18점 차로 따라갔다.

전북은 이번 라운드에 패배하면서 다음 라운드 우승 확정이 불가능해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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