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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에 영국·벨기에·독일 공항 마비…자동 체크인 불능도

아주경제 강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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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런던 히스로 공항 [로이터 연합뉴스]

올해 3월 런던 히스로 공항 [로이터 연합뉴스]


항공 탑승시스템 제공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 공항에서 차질이 빚어졌다.

로이터·AP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여러 공항에서 항공사들에 체크인과 탑승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 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어 이륙 항공편 지연이 빚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 공항은 전날 밤 체크인·탑승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화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수동 체크인과 탑승 절차만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브뤼셀 공항은 "이는 항공 스케줄에 큰 영향을 미쳐 지연과 취소가 발생할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업체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도 제3자 공급업체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역시 "유럽 전역에서 영업하는 시스템 제공업체의 기술적 문제로 체크인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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