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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에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서 민주당은 국정원이 테러로 보기 어렵단 보고서를 작성해서 사건을 축소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썼던 김상민 전 검사가 최근 특검 조사에서 '당시 보고서엔 문제가 없고, 이재명 대통령을 테러 피해자로 보긴 어렵다'며 보고서 작성 경위를 직접 밝힌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인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민주당은 국정원이 당시 법률특보였던 김상민 전 검사가 쓴 보고서를 토대로 사건을 테러가 아닌 일반 형사사건으로 축소·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지난 2일) : 커터칼 미수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이 사건에 대해서 테러로 지정을 한다고 해서 실익이 없다라고 해서 테러 지정을 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그런 보고서가…]
논란에 대해 김 전 검사가 지난 9일 김건희특검 소환조사에서 해당 보고서 작성 경위를 직접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검사는 김건희 씨 측에게 그림을 선물하고 매관매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특검이 국정원에서 맡았던 업무에 대해 물으며 "보고서도 작성했냐" 묻자 김 전 검사는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테러 관련 문건도 작성했다"고 먼저 답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피습은 테러방지법상 테러에 해당하지 않고, 민주당이 왜곡하고 있다"며 보고서 작성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이 대통령 피습에 테러방지법이 규정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기능마비 목적'이 확인되지 않았고, 테러단체와 무관한 개인이 저지른 범죄로, 법적으로 테러로 보기 어렵단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검은 김 전 검사를 오는 23일 불러 김건희 씨 측에게 이우환 화백 그림을 전달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조영익]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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