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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돌아온 '모노노케 히메', 명작은 그대로[시네마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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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노노케 히메' 스틸.

영화 '모노노케 히메' 스틸.


22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돌아온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명작다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모노노케 히메'는 17일 4K 리마스터링 개봉 직후 첫 날에만 3만141명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후 꾸준히 관객들을 모아 18일 기준 7만961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연출의 정수로 손꼽히는 레전드 영화다. 재앙신의 저주에 걸린 ‘아시타카’가 숲과 운명을 함께 하는 ‘산’을 만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사투를 담아낸 운명적 대서사시로 이미 2003년 개봉 당시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영화 '모노노케 히메' 스틸.

영화 '모노노케 히메' 스틸.


이번 재개봉은 단순히 인기작을 다시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층 밝아진 색감과 선명도로 눈길을 사로잡는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사슴신’의 평화롭고 숭고한 숲, 그리고 신과 인간의 운명적 사투를 그린 역동적인 전쟁 씬은 4K리마스터링 포맷에서 더욱 생생하게 그려진다.

재밌는 사실은 이번 '모노노케 히메'에서는 자막 역시 수정됐다는 점이다. 가장 잘 알려진 명대사인 “넌 살아야 해”와 “넌 아름다워” 대사는 좀 더 원작의 의미를 살려서 “살아라”와 “너는 아름다워”로 자연스럽게 수정됐고, 삽입곡 가사와 작품 내용이 잘 어우러진다는 의견에 따라 삽입곡 가사도 번역이 완료돼 공개되기도 했다.

영화는 22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성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금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 '모노노케 히메'가 추후에 또다시 재개봉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이투데이/장영준 기자 (jjuny5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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